대구에서 가까운 청도를 지나는 길에 차들이 줄지어 들어가기에 눈길이 가는 식당이 있었다. 언뜻 보기에 새로 생긴 카페인 듯했으나 삼토리라는 간판이 보이고 도토리수제비라는 단어가 적힌 걸 보고는 점심해결을 위해 들어가게 되었다.신상카페라 해도 믿을 만큼 식당 외관이 심플, 모던했고 한쪽엔 잔디가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는데 이곳은 주거공간이라 들어갈 순 없었다. 자연과 도시적인 건물이 조화롭게 너무 예뻐 보였다. 앞은 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었다. 앞이 훤히 보이는 큰 창이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 푸른 산을 보며 식사가 가능했다.중정을 둔 공간 분리, 모던한 외관, 자연친화적 재료를 활용해서 ‘시골의 삶’과 ‘도시적 감각’을 결합한 현대적인 시골 식당의 모습이였고 내부가 너무 깔끔하고 입구에 들어서자 넓..